장모님의 신장암 투병 3년, 우리가 놓쳤던 신호들

병실 창가에 서서 밖을 바라보는 사람 일러스트

부제: 임상시험, 내성, 그리고 뇌전이 — 긴 항암치료 속에서 가족이 배운 것 2022년경, 장모님은 신장암 진단을 받으셨다. 그때만 해도 앞으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가족이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누구도 알지 못했다. 당시 우리 부부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첫째는 발달장애가 있었고, 둘째도 아직 어린 나이였다. 아내는 육아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병원 진료와 … 더 읽기

40대 가장이 지금,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 발달장애 육아부터 성년후견까지

노을 진 들판을 손잡고 걷는 아빠와 아이 이미지

“평범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평범하지 않은 3년이었습니다.” 이 글의 핵심정리 평범해 보였지만 평범하지 않았던 시간들 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입니다.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이자, 통신공사 현장에서 총괄관리자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낮에는 회사에서 현장을 관리하고, 저녁에는 아이의 치료 스케줄과 학교 생활을 챙깁니다. 주말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 애쓰고요. 여기까지는 어쩌면 흔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 더 읽기